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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디게임쇼 BIC참관기, 서브컬처와 게임의 경계선, 비평공모전이 걸어온 5년 톺아보기

임윤혁

BIC는 참 매력적인 행사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게임을 미리 해볼 수 있고, 평소라면 존재조차 몰랐을 게임을 우연히 발견하기도 한다. 게임을 만든 사람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올해 역시 이런 부분에서 BIC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도 남아있다.

박동수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게임비평을 쓴다고 생각해 보자. 어떤 글을 쓸 것인가? 4년 전 처음 게임제너레이션 게임비평공모전 공지가 올라왔을 때 가졌던 난감함 중 하나였다. 영화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기에, 영화에 대한 비평/평론을 쓴다는 게 무엇인지는 알고 있었다. 레퍼런스도 충분했다. 영화잡지에 누적된 글들이 있었고, 평론가들의 단행본이 출간되어 있었고, 번역된 책과 글도 많았으며, 비슷한 나이대의 평자들이 이런저런 지면에 등장하고 있었다

김재석

대저 마음은 측정하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결괏값이 나온다. 같은 게임을 수치로 재면 노가다고, 애착으로 측정하면 내 캐릭터를 살리는 일이다. 아무쪼록 '서브컬처의 본고장'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특정 국가나 시장이 아니라 당신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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